1 / 3
"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검색하여,
2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바이오팝 (BIOPAP) Cartonspecialist Srl,Via Edison, 237,20019 Settimo Milanese (MI)www.biopap.comTel : +39 02 48926406 스위스루체른 □ 연수내용◇ 북유럽산 버진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식품용기 생산▲ 브리핑 담당자 Michelangelo씨[출처=브레인파크]○ 바이오팝(BIOPAP)은 친환경 식품 용기 생산·유통 업체로 용기제작 시 생분해성 퇴비를 사용하며 이곳에서 개발되는 포장재는 치즈, 생선, 고기 및 조제 식료품 포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성능과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팝 식품 포장 라인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제품의 연구 개발(프로세스의 에너지 최적화 포함)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R&D 투자 규모는 약 1,800만 유로에 달한다.○ 2003년 기존 식품 포장의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용기를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특히 자재 설계부터 공급망, 컨테이너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 가능한 개발 기준에 따라 관리되는 북유럽 인증 삼림으로 만든 버진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저온 및 고온 (-40 °~ +215°)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냉동실과 오븐(일반 또는 전자 레인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식품 산업 관련 업계에서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용기 제작에는 중금속, 왁스, 불화 화합물(fluorinated compounds) 등을 전혀 함유하지 않고 있다.◇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활용 가능 제품 연구 활발○ 바이오팝의 대표적인 제품라인 BIOPAP® LC는 이곳에서 가장 최신에 제작·개발된 제품으로 이 용기는 재활용 가능성 측면을 고려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냉동고와 오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식품포장용기다.○ UNI 규정(UNI Regulations)에 따라 개발이 되었으며 연구 개발은 2017년 말에 완료되었다. 연구 분석은 INNOVHUB Experimental Station에 의해 시행되었다.BIOPAP® LP 제품 라인에서 최고 수준의 재활용 가능성을 나타냈으며 다른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용기 제작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공장 운영○ 바이오팝은 용기 생산 공장을 지속적으로 보수, 개조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 건설 중인 공장 설계는 바이오 기후 전문 건축가(bio-climatic architects) 담당하기도 했다.건축자재는 목재 및 석재와 같은 천연 소재로만 사용했으며 공장 내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인공조명 사용을 제한하면서 식품 용기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도 환경적인 영향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공장에 사용되는 전기는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용기 제작 원료는 북유럽 국가에서 잘 관리되고 인증 받은 산림을 이용하고 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바이오팝의 용기○ 바이오팝의 제품은 현재 병원, 군대 등 다양한 곳에서 케이터링을 위해서 아용되고 있으며 와이너리, 양조장에서도 바이오팝 트레이를 찾는 수요가 종종 있다. 바이오팝의 용기는 요리, 저장, 식사, 냉동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팝의 용기는 따로 분리할 필요 없이 음식물 폐기물과 함께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팝 용기가 토양에서 퇴비화 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바이오팝 트레이의 장점○ 이탈리아에서 시행된 UNI EN 13432 : 2002는 생분해 및 퇴비화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포장 요구사항에 대한 법령으로 제품 포장에 대한 시험 계획 및 평가 기준을 통해 포장 물질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은 이탈리아 생산자, 공공 당국, 소비자 등이 참고해야할 중요한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표준에 따라 정의되는 퇴비화 가능한 물질의 특성은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생물분해성(Biodegradability) : 퇴비화 가능한 물질을 이산화탄소로 전환, 표준 시험 방법인 prEN 14046으로 측정, 수용 수준(Acceptance level)은 셀룰로이스 대비 90%로 6개월 이내로 달성이 목표. 2. 분해성(Disintegrability) : prEN 14045 표준 시험 방법으로 측정, 시험 물질은 유기폐기물과 함께 3개월 동안 퇴비화, 퇴비된 물질이 2mm를 초과하는 경우 초기 질량의 10% 미만의 질량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 UNI EN 13432 : 2002 제품 인증서[출처=브레인파크]◇ 바이오팝의 제품 라인제품제품명특성 BIOPAP® LP전문라인(PROFESSIONALLINE)-냉동 식품에서 오븐 등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최대 +205°C 온도 범위커버 BIOPAP® LC케이터링 라인(CATERING LINE)-오븐, 냉장제품 용도로 사용가능-최대 +60°C~ +175°C 온도범위 커버 BIOPAP® RE소매 라인-전자레인지, 오븐 용도로사용 가능-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용기 대안으로 사용 가능-가볍고 모서리가 둥근점이 특징 BIOPAP®포장용-육류, 치즈, 육류, 생선 포장용-UNI EN 13432 : 2002 표준에 따라 재활용 가능 BIOPAP®간편 포장용-기름기가 많은 길거리 음식포장 용도로 사용-UNI EN 13432 : 2002 표준에 따라 재사용 및 퇴비화가능 BIOPAP® LP 생분해성 일회용 접시-전문 케이터링 회사, 급식,이벤트 시 일회용으로 사용-전자 레인지 및 오븐에서최대 130°C까지 가열 가능 □ 질의응답- Bio-climatic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초기단계에 준비되어 나오고 있는데 매립이 아니라 소각이 될 경우에 일반 플라스틱이랑 합쳐지면 원료의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품질 저하나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제품을 제적하였는지."음식과 플라스틱을 함께 소각하는 경우, 음식 폐기물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여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바이오팝의 제품은 플라스틱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자연에서 완전히 썩어버리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태워서 소각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즉 바이오팝의 제품은 음식 폐기물과 함께 버렸을 때 같이 썩어버린다는 사실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된다고 생각한다."- 분해되는 시간은."3개월 정도 소요된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산업용 분해 과정에 필요한 시간이다. 일반적인 가정이나 레스토랑 음식물 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서 분해하며 미생물이 폐기물을 없애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즉 폐기물을 분해하면서 미생물에게 양분이 되어주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바이오팝 제품에 대해 인증서가 있는지."EN 13432이라는 유럽 표준을 충족하고 있다. 퇴비화 및 분해 가능한 폐기물 처리에 대한 내용이다."- 인증서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지."가능하다. 마크를 표시하는 것이 원래는 필수사항이며 수거하는 회사에서 이 마크를 보고 이것이 분해 가능한지 알고 따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에서는 콩껍질, 밀껍질 등 활용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재질 함량을 최대한 낮추고 이러한 용기를 생산하는곳이 있다. 바이오팝 용기 제품의 원료가 무엇인지."나무에서 오는 셀룰로오스를 사용한다. 특히 바이오팝 제품 용기는 -40도 ~ +175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는데, 이러한 온도를 커버할 수 있는 용기를 생산하는데 사용 가능한 재료가 많지는 않다."- 음식용기로 바이오팝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안전성이나 보존성은 어떻게 보장하는지."바이오팝 용기가 저장식품의 저장기간을 늘려주진 않는다. 하지만 바이오팝의 용기는 사용처에 맞게 어떤 온도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표기를 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의 경우는 제품의 재질도 꼼꼼히 표기하고 있다."- 음식을 보관한 상태에서 용기가 분해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지."용기의 보호막은 음식물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곰팡이, 미생물이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분해가 되며 마치 풀이나 나뭇잎이 밖에 두면 자연스럽게 지고 썩어 가듯이 자연 환경 속에서만 분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있다."- 바이오팝 용기 제작 시 원가 경쟁력은 어떻게 되는지."플라스틱에도 열 저항성이 낮은 저렴한 플라스틱이 있고 CPAT와 같은 높은 기온에도 견딜 수 있지만 가격이 높은 플라스틱도 있다. 바이오팝의 제품은 CPAT와 비교했을 때 대략 30% 정도가 높다.하지만 현재 사업을 시작한지 13년 정도 되었는데, 환경적으로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는 용기제작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생산량은."1년에 250만개의 용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최근 1년 반 동안은 이에 두배에 가까운 개수의 용기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바이오팝 용기에는 어떤 식품의 포장 용도로 사용되는지."인스턴트 음식, 밥, 고기, 야채, 튀김 요리 등 냉동 후 데울 수 있는 것들 일반적이며, 전문적으로는 병원, 공장, 각종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가능한 용도의 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용기가 음료수와 같은 액체를 담을 수 있게 변형이 가능한지."따뜻하게 먹는 스프나 커피를 담는 용도로 사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음료수의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용기들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음료의 경우는 액체를 쉽게 비우고 씻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음식물 사용 용기는 남은 음식과 함께 버리고 썩게 할 수 있는 루트를 고려했을 때 바이오팝의 용기는 음식물에 더욱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음식물을 보존하는 제품을 다루기에는 이곳의 제품이 비효율적이진 않은지."바이오팝 용기를 제작하면서 음식물을 보호하고, 위생적이고 열이나 냉동에 강한 제품을 만들려고 했다. 사용 용도에 맞도록 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 바이오팝 생산 용기와 비슷한 제품을 생산을 하려면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야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는 용기는 유해성분이 발생하지는 않는지."가볍지만 용기 볼륨이 커서 지역별로 혹은 대륙별로 공장시설을 가지고 현지에서 각 로컬에 맞게 생산 제품을 구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전자레인지용 용기에서 나쁜 성분이 나오는지 마이그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했고, 오랜 시간 동안 실험한 결과 유해 성분이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실험 결과는 바이오팝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은데 긍정적인 도움을 가져다 주었다."- 용기 겉 부분에 필름 코팅지를 씌우는 것 같은데 이 필름도 같이 자연에서 분해가 되는지."용기 겉 부분에 씌우는 것은 코팅이지만 100%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다."
-
2024-05-04□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대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들도 등장◇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 급증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민관협력을 통한 쓰담달리기, 반려해변 입양 사업 등 새로운 방안들이 확산되는 양상* 환경부에 따르면 '20년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전년 대비 14.6% 증가□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 동향< 쓰담달리기(플로깅) 확산 동향 >◇ ‘쓰담달리기’는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하며 '16년 스웨덴에서 플로깅*(plogging)이란 명칭으로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대*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ogging)을 합친 말○ 우리나라에서는 ‘쓰레기를 줍는 조깅’이라는 의미의 ‘줍깅’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19년 국립국어원에서 ‘쓰담달리기*’를 대체어로 선정*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 또는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 행위’를 의미◇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의 일환(Environment)으로 쓰담달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인들은 SNS를 통해 쓰레기 수거 결과를 인증하며 자발적 놀이 문화로 쓰담달리기에 참여* SK이노베이션, 볼보자동차코리아, 풀무원, KT&G, KB손해보험,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특히, 건강과 환경 문제에 민감한 MZ세대들은 쓰담달리기를 통해 ‘운동’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적극적으로 추구< 쓰담달리기 효과 >○ 쓰담달리기는 쓰레기를 주우며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와 유사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냥 달리는 것보다 운동효과가 더 크고*,* 30분간 달리기를 했을 때 235kcal를 소모하는데 비해 쓰담달리기는 288kcal를 소모○ 깨끗해진 지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직관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산림청, 문화재청 등 정부 부처도 소관하는 산림, 문화재 자원과 연계한 쓰담달리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지자체는 지역별로 쓰담달리기 참여와 지원을 위한 정책을 시행< 지자체별 쓰담달리기 지원 정책 사례 >○ 울산시일부 시의원은 쓰담달리기 ‘활성화 시책과 지원, 관련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의 내용이 담긴 ‘쓰담달리기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경기 남양주시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네마실 플로깅단’ 1,400명을 모집하여 평소에는 자율적으로 쓰담달리기를 하다가, 월 1회 ‘플로깅데이’가 되면 함께 활동○ 전남 순천시SNS를 통해 쓰담달리기를 인증한 시민에게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하는 ‘쓰담쓰담 운동’ 진행○ 경북 예천군지난 7월부터 ‘함께해요 클린예천’을 슬로건으로 쓰담달리기를 추진하여 73개 단체, 1,302명이 참여◇ 최근에는 플로킹(걸으면서 환경정화), 플로빙(스쿠버 다이빙을하면서 해양쓰레기 정화), 뽑깅(외래종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펫플로깅(반려동물과 산책하며 환경정화)등 주민 선호에 따라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 반려해변 입양 정책 동향 >◇ ‘반려해변’이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사업으로, '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되어 실시 중◇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해수부와 제주도의 반려해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 금능, 표선, 중문색달 해수욕장을 각각 제주맥주, 하이트진로, 공무원연금공단이 맡아 관리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행◇ 이어 지난 6월 인천시, 경남도, 충남도 등 3개 지자체와 반려 해변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였고,○ 각 지자체는 반려해변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정화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참여자의 반려해변 활동을 지원※ '21.10월 현재 11개 기업과 지자체간 반려해변 매칭되었으며 지속 확대할 계획◇ 반려해변을 통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변을 관리하는 ‘해양쓰레기 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심각성을 느낌으로써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행동 변화를 유도□ 환경개선 활동에 대한 향후 전망◇ 정부와 지자체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그린뉴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민간에서도 각종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환경 개선활동은 점차 활동범위와 방식이 확대‧다양화될 것으로 전망*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 기관 등과 연계협력하여 쓰담달리기를 진행하는 '안녕! 함께할게' 프로그램을 추진◇ 전문가들은 환경개선 활동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업이 ‘민간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하며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의 지원 방안이 법‧제도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
-
메디카 2018(MEDICA 2018) Messe Düsseldorfwww.medica-tradefair.com박람회 참관독일뒤셀도르프 □ 박람회 참관 개요◇ 박람회정보구분내용일 시2018. 11. 13. 화 16:00-17:30활동내용스포츠 웨어러블 신기술 기업 전시관 탐방박람회 참가 기업과의 대화□ 주요 참관 내용◇ 의료, 진단, 스포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박람회 및 컨퍼런스○ MEDICA박람회는 11월12일~15일까지 뒤셀도르프메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4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17개 홀에서 70개 국가의 5,100여 개의 의료기기, 스포츠 기기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료, 진단, 스포츠 관련 포럼과 컨퍼런스,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포럼은 6가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MEDICA ECON 포럼 △MEDICA 건강 IT 포럼 △MEDICA 커넥티드 건강 포럼과 MEDICA 앱 공모전 △MEDICA 테크 포럼 △MEDICA LABMED 포럼 △MEDICA 상처 치료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컨퍼런스로는 △독일 병원 컨퍼런스 (독일 병원의 의사 결정자를 위한 선도적 의사소통플랫폼) △MEDICA MEDICINE + SPO RTS CONFERENCE △MEDICA PHYSIO CONFERENCE 및 재난 및 군사 의학 국제회의(DiMiMED) △유럽가정상담(EHC) 등이 있다.◇ 세계 최신 의료 기술 및 기기가 전시○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의료 분야의 기기, 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상세 전시 품목은 아래와 같다.○ 진단 및 치료기기 : CT, X-ray, MRI, EIT,초음파 진단기기, 청력, 시력, 이비인후과기기, 청진기, 열화상장치, 온도계, 혈압 및 혈류측정기, 심전도, 투석장비, 인공보철, 흡입기, 에어로졸, 심장치료장비, 레이저치료기, 쇄석술장비, 전자파 및 바이오 피드백, 초음파 치료기기, 신경 자극기, 방사선장비○ 실험실 장비 : 분석기기, 분석저울, 미량 정량판, 탁도계, 광도계, 온도조절장치, 피펫, 큐벳, 마이크로분석저울, 샘플인식시스템, 온도측정용 스트립, 제품세척장비, 초음파세정장비, 필터(플라스틱, 종이, 유리), 실험실냉장고, 냉각시스템, 실험실 클린룸 장치, 청소장비, 혼합용 믹서, 건조장비(동결), 정화시스템, 증류장치, 원심분리기, 분석시스템(혈액,조직,세포)○ 임상 및 면역 연구장비 : DNA진단키트, 효소, 전해질, 유전자 및 분자테스트기기, 임상 실험용 장비, 알레르기, 빈혈, 자가면역질환, 호르몬측정장치시스템, 면역분석시스템, 종양 및 패혈증검진기기○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장비 : 충격파치료장비, 호흡조절장비, 체력증진장비, 평형훈련용 장비, 마사지의자, 근육훈련용장비, 운동매트장비, 물리치료이동보조기기, 인체공학폐활량검진기기, 멀티훈련장비○ 수술실장비 및 응급구조장비: 내시경장비, 레이저수술기기, 마취기기, 호흡 및 산소장비,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의료조명, 멸균제품(초음파세척, 소독장비)○ 장애인용품 : 치료장비, 보조이동기구, 고정벨트, 지팡이, 목발, 휠체어, 계단리프트, 안전벨트, 시청각검진장비, 장애인용 자전거, 맹인용 장비, 경사로레일, 언어치료장비, 창방지장비○ 의료용품 : 수술용 일회용품(의류, 장갑, 용기), 특수 보호복, 환자복, 무균실의료 및 제품, 보호장갑, 소독제, 기기소독제, 보호마스크, 아이패치, 아이스 팩, 관장 및 관개장비, 척추고정부목○ 병원시설장비 및 시스템 : 조명시스템, 검진용 테이블, 신생아관리실, 병실용 가구, 의료용 비상배터리, 호출시스템, 의료문서관리, 환자 데이터보안, E헬스, 원격진료, 텔레메틱스, 원격측정, 의료네트워크, 병원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의료ㆍ스포츠 및 ICT 융합 기술 전시○ 박람회 중 Hall 15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주 전시 주제는 eHealth, mHealth, pHealth 이다. 주요 주제 외에도 데이터 수집 및 네트워킹 분야 혁신 기술 동향을 볼 수 있다.○ 또한 Hall 15에서는 웨어러블기술쇼(WEARABLE TECHNOLOGIES SHOW : WT)가 개최되어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웨어러블 피트니스 및 의료 기기 트렌드를 볼 수 있다.○ 이번 웨어러블기술쇼를 주관하는 WT | Wearable Technologies는 웨어러블 기술의 선구자이자 세계선도 혁신 및 시장 개발 플랫폼이다.3만 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시장 생테계를 구축하였으며 웨어러블 기업에게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기술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웨어러블 기술 이노베이션 월드컵을 14년 이상 매년 개최해왔으며 전 세계 45개 이상 주요 ICT 클러스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
□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매우 높은 수준○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데 이어 18년 만인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1.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보다 38만명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 (803만 명, 인구의 15.5%)◇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대상 가처분소득 중위 값의 절반에 미달하는 고령층(상대적 빈곤층)이 전체 고령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현재 43.8%로 다른 OECD 국가(평균 14.8%)를 훨씬 상회○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절대적 빈곤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16년 현재 32.6%로 전체 연령층의 9.3%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 우리나라의 소득 및 지출여건을 감안하여 정부가 설정한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계층◇ 노인빈곤율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층 경제여건의 개선이 없이 지금과 같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될 경우에는 우리 경제 및 사회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취약한 소득으로 인하여 은퇴 이후에도 계속 노동시장에 잔류하게 되고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내수기반이 저해될 우려※ 높은 노인빈곤율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낮은 삶의 만족도, 높은 자살률 등 사회문제와도 직접적 연관을 지니고 있어 사회전반의 안정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우리나라의 높은 노인빈곤율의 원인◇ 급속화 고령화 진행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사회복지제도, 연금제도 등 노후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의 정비 속도가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점이 높은 노인빈곤율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 취약한 소득원급속한 산업화와 핵가족화 진행, 전통적인 유교적 가족관에 대한 변화 등으로 자녀세대의 노인부양 의식이 약화*되면서 노인층의 사적 소득원 의존도가 빠르게 감소* 자녀나 친척 등을 통한 생활비 마련 비중 : (’02년) 40.1% → (’11년) 32.0% → (’17년) 20.2%※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저임금 부분인 단순노무직이나 임시·일용직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 노후 준비의 부족고령층 가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가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가구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3%에 달하고 있는 실정○ 노후 준비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는 부채상환 부담과 더불어 자녀 교육비, 결혼비용 등에 대한 과도한 지출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 2018년 서울연구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구입 및 부채상환(53.2%), 자녀 교육비·양육비(44.6%)가 노후준비의 주된 장애요인인 것으로 나타남◇ 공적연금 미흡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공적연금이 늦게 도입됨에 따라 수혜를 받는 고령층이 적은 데다 지급금액도 작아 공적연금을 이용한 고령층의 소득보전 기능이 매우 미흡한 상황※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중 국민연금 수혜자 비중은 35% 수준○ 또한 연금의 순소득대체율도 남녀 모두 45%대로 OECD 국가 평균인 62%대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음□ 정부는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대응 정책을 추진○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나머지 수급자의 기초연금액도 1월부터 물가인상률을 반영(월 최대 25만 4760원)하여 지급할 예정※ 내년에는 소득 하위 70% 노인 전체에게 월 최대 30만 원 기초연금을 지급할 예정◇ 정부는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계획’에 따라 높은 노인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일자리를 작년 64만 개에서 올해 74만 개로 10만 개 추가 확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가능토록 하여 공익활동 참여 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연장○ 또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은퇴세대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참여기준을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 범부처 ‘인구정책 TF’의 인구구조 변화대응방향에 대한 발표○ 고령자 고용연장을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을 상향조정(’19년 분기별 27만원 → ’20년 30만원)하고 ‘계속고용장려금’을 신설할 계획이며 사업장에서 재고용 등 다양한 고용연장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검토할 방침* 60세 정년 이후 일정연령까지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기업이 ①재고용, ② 정년연장, ③정년폐지 등 다양한 고용연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주택·퇴직·개인연금의 노후소득 보장기능 강화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하향 조정(60세 → 55세)하고 취약 고령층에 대한 주택연금 지급액 확대 등 연금보장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 퇴직연금의 단계적 의무화 및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 연금가입자 세제지원 확대 등을 통해 퇴직·개인연금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수익률을 제고할 방침□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후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정비 필요◇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공적 연금 수급자 비율 상승 등으로 노인빈곤율이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여전히 가입율이 낮고* 사적 연금 가입률도 소득수준에 따라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은퇴 후의 경제여건도 현재의 소득수준이나 연금 가입률 등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노인빈곤율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근로소득을 활용한 공적·사적 연금 가입률을 제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 2017년 현재 월평균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1.9% (평균가입률 67.2%)** 2018년 현재 근로자 중 개인연금에 가입한 비율은 21.1%이나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개인연금 가입비율은 12.3%에 그침※ 국민연금 가입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사적 연금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일정 연령층이나 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득공제 확대 등 정부의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 연금제도의 경우 도입시기 등을 고려해 볼 때 제도가 성숙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당장 경제여건이 어려운 고령층 빈곤계층에는 기초연금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소득보전 강화가 필요하고 공적 연금제도가 취약한 상황에 있는 고령층 빈곤계층에 대해서는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지원을 통한 근로소득 제공 정책을 당분간 유지해 나가야 하다고 강조○ 근로연령층의 경우에는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는 은퇴 후 급격한 소득악화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중기적인 계획 하에 정년연장과 함께 국민연금의 지급시기 조정을 단계적·점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일본의 경우 연금수령연령 상향조정에 맞추어 정년을 점진적으로 연장함으로써 고용을 통한 소득 유지를 도모해 왔는데 2000년 이후 수차례에 걸친 법규 개정의 결과 법적 정년을 65세까지 연장○ 본 자료는 한국금융연구원의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 현황과 시사점’(’19.12월)을 기초로 작성 □ 광 주(지하수로 도로 세척하는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운영)◇ 광주시가 도로 중앙분리대에 노즐을 설치해 유출 지하수를 분사함으로써 도로를 세척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 市는 도시철도 1호선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동구 금남로의 문화전당부터 금남로4가역까지 이르는 0.52㎞ 구간과 광산구 상무대로의 극락교에서 광주송정역까지의 3.5㎞ 구간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다고 지난 1.12일 발표◇ 市는 해당구간 시작점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온도와 습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도 모니터링하는 관측장비를 설치하여 기후 등에 따라 자동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 폭염에 대비해 오는 5월 이후 본격 운영하여 폭염특보 발효 시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추고,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도로 먼지를 세척해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市 관계자는 “스마트한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 강 원 (2024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강원도 유치 확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위스 현지시간 1.10일 오후 1시 제135차 총회를 열고 강원도를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확정○ IOC 총회에서는 유승민 IOC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교 학생,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차례대로 단상에 올라 대회 비전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과 유산을 공유하고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 등을 강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4. 1.19일부터 2. 2일까지 15일간 강릉‧평창‧정선 등에서 70여 개국 총 2천6백여 명(선수 1천8백여 명)이 참여하여 7개 종목 15개 세부경기를 운영할 예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들을 활용하여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 정부와 강원도는 눈이 오지 않는 국가의 청소년을 초청해 평창 시설을 활용한 동계종목‧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2018 평창 기념재단’을 신설하는 등 동계스포츠 지원을 지속 추진○ 한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경 남 (함안군, ‘노인 식사배달 지원센터’ 개소)◇ 경남 함안군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결식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노인 식사배달 서비스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하기 위해 ‘노인 식사배달 지원센터’를 지난 1. 9일 개소○ 영양사, 조리원, 운전원 등 108명의 노인들이 고용돼 연중 주5일 동안 독거노인 280명을 위한 점심을 매일 만들어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를 물어보고 이야기 벗 역할을 수행할 예정◇ 郡은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취업지원센터에 사업을 위탁하고 식재료와 인건비 등 연간 2억8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 郡은 같은 세대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제공하면서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동질감을 형성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기 타 (일회용품 사용제한 규정에 따른 고급 호텔 대응 동향)○ 환경부가 ‘1회용품 줄이기 중장기 계획(‘19.11.22.)’에 의거 ’22년부터 50실 이상의 숙박업소, ’24년부터는 모든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위생용품을 무상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함에 따라, 일회용 어메니티(amenity)*를 객실마다 비치하는 호텔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호텔 등 숙박업소가 객실 내에 비치해 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면도기, 칫솔 등을 일컫는 말로 대부분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소모품으로 사용◇ 일부 고급호텔에서는 변화에 친환경 정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은 ’21년까지 친환경 대용량 용기를 객실바다 비치할 예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도 ’20.10월까지 객실에 펌핑이 가능한 대용량 어메니티를 도입 △아난티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을 지난해 8월 출시‧객실 내 비치** 고체 형태의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와 종이로 포장된 바디로션 등으로 어메니티를 구성하고 사용하고 남은 비누는 투숙객이 가져갈 수 있도록 권유○ 일각에서는 현재 특급호텔의 일회용 어메니티도 되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투숙객들이 대용량 어메니티를 수거해 되팔거나, 대용량 어메니티의 공용 사용에 대한 위생문제 및 브랜드 이미지 저하 문제를 우려○ 한 전문가는 “획일적인 규제는 국내 호텔 브랜드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라며, “친환경은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국내 호텔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유도해야한다”고 강조 □ 참 고시ㆍ도지사 주요 일정(1. 14.) 시․ 도시 간내 용서 울-․청내근무부 산9:20․제14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15:00․이태석 신부 기념관 개관식(서구 남부민동)대 구11:00․사랑의 쌀 나누기 대회(원일교회)16:00․지방4대 협의체장 신년 간담회(정부서울청사) 인 천11:00․통리장연합회 신년인사회14:00․2020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광 주11:00․2020광주복지 신년인사회(라페스타)14:00․한국기초과학연구원 호남권연구소 준공식(대촌산단)대 전8:30․실국장 주요현안 토론회15:00․라디오 인터뷰(CBS방송국)울 산16:00․S-oil성금전달식17:30․대한예수교장로회 남울산노회 신년하례회(대암교회)세 종10:00․제6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경 기-․청내근무강 원-․청내근무충 북14:00․제378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8:00․충북도민회중앙회 제65차 정기총회(세종문화회관)충 남-․청내근무전 북14:00․전북 스마트공장 배움터 개소식(캠틱종합기술원)16:00․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전 남-․국외출장(스웨덴‧덴마크, 1.13.〜19.)※ 방사광 가속기 유치 및 해상풍력발전방안 모색경 북18:00․2020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서울 프레스센터)경 남9:30․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위문금 전달식14:00․제369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제 주-․청내근무
-
□ 연수내용◇ 다양한 국가의 근무자와 UN기관이 있는 UN시티○ 연수단은 코펜하겐에 있는 UN시티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을위한지속가능한엑셀러레이터(SDG Accelerator for SMEs, 이하 SDG엑셀러레이터)’를 방문하여 컨설턴트인 발도마 사토시 크리스찬(Valdemar Satoshi Røjle Christensen)씨를 만나 SDG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중소기업지원시스템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다.○ 코펜하겐 UN시티에는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근무자의 국적은 100개 이상으로 다양한 국가 출신의 근무자가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UN허브로 현재 11개 기구가 있고 WHO, 유니세프, 월드푸드 같은 산하기관들이 이곳에 있다.○ UN의 주 업무는 소외된 개발도상국에 HR, IT 연결 지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이나 덴마크처럼 산업화된 국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보다는 개발도상국 지원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개발계획○ 유엔개발계획(국제연합개발계획 또는 UNDP)은 세계의 개발과 그에 대한 원조를 위한 유엔 총회의 하부 조직으로 1965년 설립되었고 본부는 미국 뉴욕, 세계 177개 곳에 상설 주재소가 있다.○ 유엔개발계획의 주요기능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요기능은 가난구제이며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다. 소규모 구제나 양성 평등 등 가난 구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두 번째 기능으로는 재난대응이 있다. 재난이 일어났을 때 복구 참여, 학교나 병원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방부터 회복까지 프로세스를 모두 관리하고 있다.○ 세 번째 기능으로는 민주적 절차 확립 지원이다. 전 세계에 민주적인 선거 절차나 민주적인 정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한 헌법 교육, 헌법제정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 주체가 프로젝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4개의 영역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4가지 분야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전 세계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 지속가능 개발 목표 또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 nt Goals, SDG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다.○ 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가난 구제, 기아, 수자원, 교육과 관련해서 여러 성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 수치는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수치이다.UN에 설립된 역사를 가지고 이런 개발 목표를 가지고 목표에 따라 성과를 낸 것은 새로운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출처=브레인파크]○ 지속가능 개발 목표는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사적 영역(대학 학계 등)에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를 갖고 17개 목표를 만들어졌다. 지속가능성은 3가지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지속가능성으로 나누고 있다.○ △인류의 보편적 사회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요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SDGs는 민관이 협력하여 모든 섹터에서 협력해야 할 목표이다. 각 목표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가난을 해결하려면 기아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기아를 해결하려면 농업을 해결해야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긴밀하게 연결된 유기적 구조임을 파악하고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미래를 위한 경영 트랜드, 지속가능경영○ 유럽에서 4차산업혁명, AI 등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가 ‘지속가능한 경영이다. ‘지속 가능 경영’이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지속 가능 경영의 3대 축인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바탕으로 통합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유럽연합(EU)에서는 ‘사회적 책임 경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Responsibility)’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대기업인 만큼 공급업체를 선별할 때 지속 가능성을 납품업체 평가항목에 포함시켰다.공급업체가 폭스바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업체 정보를 신청할 경우 설문지 형태의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폭스바겐은 이를 바탕으로 심사를 한다.폭스바겐만의 지속 가능성 요구사항을 충족해야만 공급업체가 될 수 있으며 ISO 26000 또는 EU에서 운영하는 녹색경영인증제도(EMAS) 인증도 필수다.○ 아웃도어 의류 및 관련용품 메이커인 바우데 또한 지속 가능한 가족 기업 중 하나로, 독일 아웃도어 의류분야에서 2011년과 2014년에 ‘지속 가능한 기업’, ‘친환경 기업’, ‘가족 친화적인 기업’ 등의 상을 수상했다.이 회사는 제품의 97%가 제3국에서 생산되는데 해외 46곳의 생산업체들은 공정의류재단(FWF)의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지속 가능성 관련 심사를 받아야 한다.출처 : 한국무역신문 기사 참고, 2015.08.27. 작성◇ 시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SDGs○ 지속가능 개발 목표는 17개의 169개의 세부 타겟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민간분야에서 제시할 수 있다.민간 분야에서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활용하고 달성하는데 있어서는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UN리포트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목표를 위한 예산은 연간 약 5~7조USD가 필요하다.○ 민간영역에서 볼 때는 이러한 지속성장가능 프로젝트가 추가수입이 될 수 있고 차별화하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민간영역에서 진행을 하면 연간 투입비용이 12조 USD까지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지속가능발전을 민간영역에서 추구하는 장점은 우수인력 육성, 다양한 분야 투자자, 공급망 확장, 운영 위험 감소가 있다.○ 169개 목표 중 3분의 2는 각국 정부가 직접 활동을 해야 하는 목표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민간영역의 목표이다. 가치창출이라는 분야에서 봤을 때, 3분의 1분야에서 자기의 프로파일에 맞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첫 번째 달성할 수 있는 가치는 반부패, 입법 관련 활동, 두 번째로는 운영이나 공급망 관련하여 에너지 효율성, 자원 재사용 등 CRS 관련 가치이다. 세 번째는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전 세계의 결핍이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SDG엑셀러레이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는 기준이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표 달성과 중소기업지원○ SDG엑셀러레이터 사업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표(SDGs)를 위한 UNDP프로그램이면서 덴마크산업재단(Danish Industry Foundation)의 비정부 자금을 투입, 2018년~2019년 덴마크의 30개의 중소기업에 테스트를 거친 후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SDG의 취지에 맞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높이면서도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는 8~10개월 정도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각 회사들에 맞춘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목표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이노베이션 서클(2월부터 10월까지 진행)이 있는데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전 과정을 진행한다. 딜로이트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지식을 공유하여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참여 중소기업에게도 참가비가 있는데 1만3,000USD 정도이다. 이 비용은 참가자의 책임감을 위해 받는 비용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결과 도출에 목표가 있고 참가자의 참여도가 매우 중요하다.지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덴마크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덴마크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는 이유는 사업 성숙도가 높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많고 중소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사업 아이템으로 잡고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GDs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 지원○ SDG엑셀러레이터에서는 이노베이션 서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 프로세스에 참여한 회사는 지속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시키기 위한 포괄적 지원을 받는다.▲ 5단계의 창업지원프로그램[출처=브레인파크]○ 지원의 주요 내용은 △각 기업과의 일대일 회의 3회 △모든 기업과의 공동 워크숍 2회 △글로벌 UN 전문가 컨설팅 △기타 전문가 컨설팅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 및 투자자 면담 등 5단계로 구성된다.잠재력이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이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프로토 타입 개발을 6개월 이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5단계의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1단계 기초단계(Framing phase): 1:1 덴마크 참가기업과 전문가와 카드를 이용하여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나 해결책을 발견하는 회의를 한다.• 2단계 개념단계(Ideation phase): 문제를 도출한 이후에는 솔루션에 대해 대화를 하고 CEO와 프로젝트 팀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단계이다.• 3단계 강화단계(Enrich phase): 도출해낸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단계이다.• 4단계 가속화단계(Accelerate phase): 관련 투자자 유치 등 검증단계이다.• 5단계 통합단계(Integrate phase): 최종 비즈니스모델로 다듬는 단계이다.○ 서클 전체가 혁신의 여정이며 UNDP는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지속가능성 목표를 가지고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회사가 있고 경험이 없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회사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이를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퀴즈 게임, SNS, 사내 이벤트에서 쓸 수 있는 자료, 회식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SDG엑셀러레이터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SDG Solution Canvas)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모델 캔버스는 사업 시작 시 고려해야하는 키포인트를 만들어낸 비즈니스 이론이다.솔루션은 지속가능성 목표 뿐만 아니라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비즈니스화, 시장성 확장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사업화 구상단계에서 캔버스를 채워나가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도 한다. 아이디어가 시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좋은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지원받는 기업과 컨설턴트, 창업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이런 미팅에서 기업의 결정권자가 첫 날부터 솔루션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대표와 기술자, 경영전문가, 디자이너 등이 한 자리에서 이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 참여해야 효과가 높다. 대표가 있으면 최종 결정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결정권자 외에 직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직원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다.▲ SDG엑셀러레이터의 비즈니스캔버스(SDG Solution Canvas)[출처=브레인파크]◇ SDG엑셀러레이터 참여기업 현황○ 2018년과 2019년 각각 15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참여한 기업의 3분의 1은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3분의 1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냈고 관련 투자 파트너나 정부를 찾는 단계이다. 마지막 3분의 1은 비즈니스 케이스를 완성해 놓았다. 예시를 투자자에게 완성 결과를 설명해 줄 정도로 완성했다.○ 10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회사들이 신제품을 다 내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서 신제품을 낸 회사를 지표로 삼고 있지 않다. 실제로 시장에 진출까지는 3년에서 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작년에 신제품을 출시한 기업 중 결과가 좋지 않은 곳도 1곳 있었다. 그 기업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지속가능한 목표와 이익 창출의 균형이나 시너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작년에 지원받은 기업들은 현재 13개가 남아있다. 2개 기업은 중도 포기했는데 포기한 기업은 규모가 작아서 회사가 가지고 있던 사업을 이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19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받는 펀드가 덴마크산업펀드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은 산업회사들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소기업 규모는 50-500명 정도의 회사를 말한다.참여회사를 선정할 때 소규모 회사는 별도의 프로젝트팀을 만들거나 끝까지 가는 것이 어려워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참여한 회사는 다양한 분야의 회사로 신발회사, 구내식당 케이터링, 물고기 사료, 유제품 등 다양한 기업이 있다. 2019년도 다양한 회사이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패션(옷감, 섬유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SDG엑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출처=브레인파크]◇ 참여기업 예시 1 : 블루타운(BLUE TOWN, IT 회사)○ 노키아 출신의 직원들이 나와서 시작한 IT 기업으로 태양 에너지를 통해 와이파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와이파이를 제공한다.회사를 시작할 때 사회가 직면한 문제 중 회사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았는데, 찾은 문제점은 아프리카,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서 인터넷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통신장비 회사들이 산지에 설치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는데, 벌금을 내는 것이 장비를 설치하고 수익을 내는 것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더 낫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산지까지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서 인터넷이 잘 안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블루타운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와이파이 사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루타운의 와이파이를 쓰는 청년들[출처=브레인파크]○ 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완료했는데 신호가 약해 큰 용량의 파일을 다운로드할 만큼 잘되지 않는 것이 블루타운이 가진 한계점이라고 한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DP와 함께 로컬 클라우드 솔루션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이것은 외장하드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넣어놓으면 와이파이 없이 사람들이 외장하드에 있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클라우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스폰서에 의해 진행된다. 국가, 교육기관, 사기업 등의 상업광고에서부터 교육 재료까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에 펀딩을 해야 하는 구조이다.업로드 및 펀딩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 나라에 접근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도 이를 통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사업이 이루어지는 정부규제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국의 정부규제가 심할 경우 NGO와 함께 규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가나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가나정부의 독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의 회사인 블루타운과 노르딕의 자본으로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의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현지 인력개발을 하며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어 가나프로젝트가 지속성장 프로젝트와 관련해 좋은 예시라고 보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에 올라올 수 있는 컨텐츠를 어떻게 결정하느냐는 고민을 하고 있다. 독립적인 이사회를 만들어서 결정을 할지 내부에서 쿼터를 줘서 분야별로 나눠서 올릴지 고민하고 있다.◇ 참여기업 예시 2 : 앵글러스(ANGULUS. 어린이 럭셔리 신발 브랜드)○ 새 CEO는 어린이 럭셔리 신발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SDG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착안점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6개월 밖에 신발을 못 신어 새로운 신발을 사야 한다는 점이었다.회사 입장에선 좋은 면이지만 지속가능성에 위배된다 생각해서 대처할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신발을 정기적으로 빌릴 수 있는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신발을 재활용하는 정기 구매 멤버십에 가입하여 6개월마다 신발을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것이다.▲ 앵글러스 광고 이미지[출처=브레인파크]○ 그러나 중고개념과 럭셔리 브랜드는 개념이 상충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린이가 한번 신은 신발을 회사로 다시 가져가서 새것처럼 수리한 다음 배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위생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밑창 등을 갈아서 배달하는 것이다. 3D프린트를 이용하여 깔끔하고 고품질의 신발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의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회사의 가치를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사용 횟수에 따라 별을 붙이고 별이 많이 붙은 상품(재사용 횟수가 많은 상품)이 인기 모델이라는 것을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준비 중이다. 부모들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트랜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참여기업 예시 3 : DESMI(해상오염 제거업체)○ 1834년에 설립된 회사로 해상유출 정화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기름유출이 되었을 때 표면에서 정화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DESMI가 생각하는 지속성장과 관련된 문제점은 해상 플라스틱이다.2050년에는 바다에 플라스틱이 물고기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해상 플라스틱의 90%은 10개의 강에서 나오는데 이 강은 아시아에 있다.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지를 흐른다. DESMI는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상에서 기름을 모으는 기술을 사용해 강에서 플라스틱을 분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인도 갠지스 강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모아서 바이오디젤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사업을 하면서 인도 사회에 고용창출을 할 수 있다.프로젝트 리더가 인도계 덴마크인 인데 현재 직면한 문제는 인도 현지 정부나 지방 정부를 설득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프로젝트 리더가 인도정부와 대화를 할 때 스토리텔링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인도 정부도 SDGs에 사인을 했다. 이런 프로젝트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SDG엑셀러레이터의 3가지 목표○ SDG엑셀러레이터는 중요한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첫 번째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각 회사가 성과를 내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단기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혁신과 지속가능성 개념을 합쳐서 서로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목표를 통해 미래 성장역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다른 중소기업과 함께 서로 영감을 주고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강에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제품[출처=브레인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15개 기업이면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파일럿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조금 더 큰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 SDG 엑셀러레이터 모델은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질의응답- 딜로이트에서 왜 이 사업을 돕는지."UNDP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UNDP가 가지고 있지 않은 지식을 활용한다."- 얼마를 지불하는지."덴마크 산업재단에서 200만 불정도 펀딩을 주면 반 정도 딜로이트에 지불한다."- 덴마크에 제조기업이 많은데 15개 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가? 프로그램이 홍보가 안 된 건지? 신청한 기업이 없는 건지."해당 프로젝트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과정이기 때문에 15개 기업이 최대치였다. 지원 기업은 많았지만 엄선했다."- 회사는 영리 추구가 핵심인데 사회에 환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매출액의 일부를 환경보전단체에 기부를 하는지."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는 회사들은 영리 추구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반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사회 공헌이다.이 사업의 목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고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래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키워드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그래서 새로운 변화의 선두주자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예로 들면 예전에는 많이 쓰였지만 이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 용품을 찾고 있다.이런 대체용품을 개발하면 기업에 이윤이 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회를 보지 못하면 사기업으로도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기업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도 지속가능성을 퍼트리는 개척자라고 생각한다. 사기업 부분에서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의 예만 들어보자.1950년도에 시작한 대기업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약 12%밖에 되지 않는다. 기업이 환경의 변화, 세계의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지원금의 50%가 딜로이트 컨설팅 비용이면 나머지는 50%는 어디에 사용하는지."가장 큰 부분은 UNDP 운영비용, 인건비 등이다. 두 번째로는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장비용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연구개발 자금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투자하는지? 투자를 받도록 연계해주는지."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엔네트워크는 세계에서 영향력이 커서 해당 기업이 필요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거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속성장 프로그램을 참여 이후 대량생산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이 있는지."프로젝트가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신제품 출시 서클이 끝이다. 추후 지원 관련해서 UNDP 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루타운의 경우 외장하드에 들어가는 컨탠츠 관련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도 사후 관리 문제라고 볼 수 있다.프로젝트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에프터 케어를 하면서 펀딩을 찾고 있다. 2018년에 시작한 엑셀러레이터 프로젝트지만 이후에도 회사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참가한 회사들이 1기, 2기 등 기수별로 풀을 만들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15개 기업을 뽑을 때 뽑는 방법이나 기준은."UNDP에서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회사, 즉 참가자들에게 참가를 독려하는 홍보 이메일을 우선적으로 보내고 지원서를 받는 것이 가장 첫 단계이다.지원하는 그룹들이 생기면 평가를 하는데 기준은 지속가능개발 기여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시장성 등이다. 혁신지수, 지속가능지수, 시장지수라고 하는데, 이 3가지 기준을 가지고 UNDP와 딜로이트가 함께 평가하여 선정했다."□ 참가자 일일보고◇ ㅇㅇ도 신성장산업과 ㅇㅇㅇ 주무관○ 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참고할 수 있다.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빈곤, 질병 등), 환경, 경제, 사회문제의 해결과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지원에 SDG 모델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한 기업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ㅇㅇ지역사업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선임연구원○ 단기적인 중소기업 지원이나 투자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목표를 세워 투자를 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ㅇㅇ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ㅇㅇㅇ 대리○ 기업을 단순히 지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서로 신뢰하고 지역 산업 정책에 대한 기획을 수립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지속적으로 생존 및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전임○ 우리나라에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아젠다가 조금씩 대두되고는 있지만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없다. 선진국의 정책들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설정되는 추세이다.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정책에 반영한다면 기업의 인식이 전환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아젠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규 사업을 기획할 때 이 아젠다를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 ㅇㅇ지역사업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책임○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및 R&D 펀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은 글로벌 국가들이 전 세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1:1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환과 기술 확장을 돕는 아이디어 발굴 과정은 우리 R&D 전략 수립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ㅇㅇ시 미래산업정책과 ㅇㅇㅇ 사무관○ 지속 가능한 경영의 의미가 기업과 사회적 책임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인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벤치마크로 내세우는 기업(기존기업,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의 해결이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연구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설과 산업화 지원을 위해 관련된 지역혁신기관 내 담당자·실무자 교육이 필요하다. 단계별 기업육성 프로그램은 있으나 로드맵을 활용하는 기업지원 담당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다.◇ ㅇㅇ지역사업평가단 평가팀 ㅇㅇㅇ 책임○ UNDP 프로그램 중 SDG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표는 SDGs 취지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선임○ 덴마크의 산업 성숙도에 따라 중소기업 Accelerator(단기간에 신생 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지원 단체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을 자문해 주고 자금과 인력을 지원함)를 시범 운영했다.SDGs는 169개 타켓을 설정하고 기업들의 수요 문제 인식을 통해 해결 방법을 제공하고 중소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정부 정책에 대한 타겟을 설정하여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이노카페 등에 비치하고 혁신기관 등이 지원프로그램과 매칭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연구원○ 국내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춰 정책기획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시대·환경의 변화를 읽고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하기에 지자체에서 적절한 대응 방안 분석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ㅇㅇ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ㅇㅇㅇ 주임○ 단순히 현재시점에서만 산업 및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기업가 정신과 임직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SDGs 프로그램을 대하는 기업가나 종사자가 그것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단순히 내수시장을 공략할 것이 아니라 해외,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기술적 활보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사회 공헌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나갈 수 있다는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 ㅇㅇ지역사업평가단 운영팀 ㅇㅇㅇ 팀장○ 기존의 적정기술 개발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보인다.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면서 기업의 발전과 이윤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사회적경제 지원프로그램으로서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ㅇㅇ시 첨단소재산업과 ㅇㅇㅇ 주무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증진하고, 지속적 효과를 위한 원동력이 있으며 타 중소기업과 함께 영감을 주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칸막이식 지원이 아닌 오픈 체계의 구축, 네트워크의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
-
□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처리의 어려움 발생◇ 1회용품 사용은 생산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음식물이 묻거나 다양한 재질로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품은 적정한 수거나 처리가 되지 않아 불법폐기물 발생 및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 1회용 플라스틱은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 원천으로 작용○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가 증가하였고, 커피 문화확산 등으로 1회용컵, 봉투, 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 (1회용컵) 191억개(’09) → 294억개(’18), (비닐봉투) 176억개(’09) → 255억개(’18)○ ’18년도 우리나라 택배물량은 이전년도 대비 9.6% 증가한 25억 4,278만개로 국민 1명당 평균 49회의 택배를 이용하였으며 ’15년 이후 매년 10% 내외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배송쓰레기도 함께 증가※ 새벽배송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식료품을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스티로폼, 은박보냉팩, 에어백, 포장비닐 등을 과도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1인당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고 ’18년 국내 플라스틱 사용량(6,325천톤)**의 약 8.5%(535천톤)가 1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추정* ’16년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15년 기준) : 벨기에 170.9kg, 미국 93.8kg, 일본 65.8kg, 프랑스 65.0kg, 중국 57.9kg** 생산량(143만5200톤)-수출량(864만4000톤)+수입량(61만9000톤)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해외에서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양한 규제를 추진◇ 주요국들은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국가별 다양한 규제방안 도입을 추진< 주요 내용 >◇ EU식기류, 빨대 등 10대 품목을 선정하고 사용 제한을 추진○ 2022년까지 식기류(포크, 숟가락, 접시, 빨대 등), 면봉, 풍선막대 시장출시 금지◇ 미국주/도시별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및 플라스틱 식기류, 빨대, 젓는 막대의 사용 제한을 추진○ 하와이에서는 2022년까지 모든 식당에서 플라스틱 식기류, 빨대 사용을 금지◇ 영국빨대, 젓는 막대, 면봉의 유통 및 판매 금지를 추진(’20)◇ 캐나다1회용품 사용감소 전략을 통해 단계별 규제 확대를 추진(식품용기, 빨대, 비닐봉투 등)○ 2018년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2021년까지 일회용 식기류, 빨대, 비닐봉투 사용을 전면금지를 추진◇ 프랑스1회용 플라스틱컵, 접시 판매 금지를 시행 예정(’20년)◇ 스페인비닐봉투 소비 억제 및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발표(’18년)○ 2020년 1회용 플라스틱 접시, 컵, 식기, 빨대 판매 금지◇ 대만세탁소 포장용 비닐 무상제공 금지(‘16년) 및 모든 상점에서의 1회용 식품용기, 비닐봉투 전면 사용 금지를 추진(‘30년)□ 정부는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정부는 빨대 등 비규제품목 및 배송쓰레기 등에 대한 관리 강화 요구 증가에 따라 지난 11.22일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 주요 내용 >◇ 1회용품 줄이기 대상 단계적 확대○ 현행 품목의 적용범위 확대테이크아웃 컵 소비를 줄이기 위해 먹다 남은 음료를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무상제공을 금지(’21년)하고, 불가피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의 ‘컵 보증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포장‧배달시 1회용 식기(수저‧포크‧나이트 등)은 자발적 협약(’20년)을 거쳐 사용을 금지(’21년) (제공시 유상으로 제공)※ 비닐봉투·쇼핑백은 현재 도소매업 중 슈퍼마켓(165㎡ 이상)에만 적용되는 사용금지를 종합소매업(중소형 슈퍼, 편의점 등)과 제과점으로 확대(’22년)하고 전 업종에서 2030년까지 비닐봉투 제공을 금지○ 신규 품목 추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의 사용과 빨대‧젓는 막대의 무상제공 금지(’21년) →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와 젓는 막대의 사용 완전 금지(’22년)◇ 플라스틱 포장재 등 줄이기○ 배송용 포장재동일한 곳에 정기 배송하는 신선물품 등은 식품위생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티로폼 박스 사용 제한 및 재사용 박스로 전환(’22년), 종이완충재‧물로 된 아이스 팩‧테이프 없는 박스 등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기 위한 법적 기준 마련(’20년)○ 제품 포장재이미 포장된 제품을 이중으로 포장(1+1, 묶음 상품)해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20년)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PVC 포장재 사용금지, 일부 품목은 플라스틱 포장 대신 종이 등 친환경 재질로 전환(’20년∼)◇ 이행 기반 강화○ 1회용품 생산·사용업계 지원사업전환 1회용품 생산 기업에 대한 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하고 사용 업계에는 세척설비, 장바구니 지원방안 등을 마련(’20년∼)○ 공공부문 역할 강화내부 회의·행사뿐 아니라 소관시설과 축제 등에서 1회용품을 자제토록 제도화하고 지자체의 1회용품 관리·감독 실적 등을 지자체 합동 평가지표에 반영(’20년)할 계획○ 전 국민 참여 촉진정부, 지자체, 업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1회용품 줄이기 플랫폼’ 구축·운영을 추진(’20년∼)□ 지자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인식제고 노력◇ 지자체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솔선수범하고 업계와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강화와 사용량 감축을 추진< 주요 내용 >◇ 서울시1회용 배달용품에 대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市는 치킨브랜드 7개와 배달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소속 가맹점을 상대로 교육·홍보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협약을 지난 6월 체결○ 지난 11.18일부터 27일까지 시·구·시민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도소매업, 제과점,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여부 및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를 집중 단속하여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서울 마포구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11.13일까지 ‘1회용품 제로화’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부산 해운대구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한 단막극을 기획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연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시행◇ 대전시공공부문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각종 회의나 행사 시 1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필요한 다회용품(유리컵, 다과접시, 자외선 컵 소독기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 광주시환경분야 활동경험이 있거나 1회용품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총 24명으로 구성된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단’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여 1회용품 사용의심 사업장에 대한 1회용품 사용 법규의 자율준수를 유도□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책 필요◇ 전문가들은 1회용품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제중심으로 진행한다면 국민 불편과 저항이 심해질 수 있어 인센티브 정책과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 등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 다회용기 수거, 친환경적인 1회용품을 도입할 경우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급증하는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1회용품 사용문화가 광범위하게 국민들의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단순 규제강화로만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려움이 있어 민관 거버너스 구축과 국민들의 소비문화를 바꾸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 1회용품 저감·회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하여 생산단계에서 친환경소재의 개발, 유해물질 저감 등 R&D사업지원, 기업코칭 제도 마련, 폐기물 재활용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필요※ 경기연구원 설문조사 결과(’19. 4월)에 따르면 추가적인 비용이 들더라도 플라스틱 사용제품 대신 친환경소재제품을 사용하겠다고 70%가 응답□ 서울(영등포구,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살구 초인종사업’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살구 초인종사업’을 추진코자 지난 11.21일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 ‘살구’는 ‘살리고 구한다’라는 의미로, 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고 기업과 봉사단체 주민을 1대 1로 매칭하는 민간 참여 복지체계를 구축◇ 한국야쿠르트 소속 배달원(100여명)은 전담구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무연고자 등 위기 취약계층 600명에게 주 3회 우유, 요플레 등 건강음료를 집집마다 배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洞 주민센터 등에 보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회원 330여명도 월 1회 이상 대상자를 방문해 면담 후 일지를 꾸준히 작성‧기록하고 분기별 짝꿍데이트를 열어 사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區 관계자는 “최근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작은 관심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최종 결정)◇ 의성군과 군위군민 200명으로 구성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회’가 지난 11.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합숙 끝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최종 결정○ 군위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지역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에 각각 찬반투표를 하고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만 찬반투표를 실시○ 각 지역의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50%씩 합산하여 군위 우보 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는 방식◇ 의성군은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분위기로 한 관계자는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군위군은 대체로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관계자는 “홍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우보면에 대한 찬성률 및 투표참여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오는 28일 부지 선정절차 및 기준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국방부는 다음 달 4〜5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12월 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한 후 내년 초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방침※ 경북도는 “근소한 차이(2표)였지만 관련 지자체가 결과를 존중하였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투표 등 모든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 인천(인천e음 캐시백 요율 일원화 추진에 일부 구 반발 동향)◇ 인천시가 지난 10월 ‘인천e음(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캐시백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郡‧區 간 캐시백 요율 격차에 따른 주민들 간 위화감 및 재정압박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캐시백 요율을 결제금액의 3%로 일괄 적용토록 추진한 가운데 연수구와 서구가 이에 반발○ 연수구와 서구는 “주민들이 캐시백을 복지성 혜택으로 인식해 혜택이 줄면 반발이 생길 수 있다”며, 연말까지 캐시백 지역별 적용 시스템을 일부 유지*할 계획* 현재 개별 캐시백이 적용되는 區는 3곳으로 △연수구 ‘연수e음’ 10%(월 30만 원 한도) △서구 ‘서로e음’ 7%(월 30만 원 한도) △미추홀구 ‘미추홀e음’ 3% 적용※ 연수구는 “혜택이 줄어들면 향후 e음카드 플랫폼 적용 예정인 사업의 추진력이 떨어져 대규모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캐시백 추가 지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서구 역시 이용자 이탈을 우려하며, 내부적으로 낮은 캐시백 요율로는 운영위원회 등에서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 市 관계자는 “캐시백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들과 잠정적으로 합의한 상황으로 지난달 캐시백 정책 변경 뒤 결제 추이를 보면 이탈현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음 달 예정된 경제효과 분석 등 연구결과를 통해 市의 방침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강조□ 기타(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나이트 카페’ 개장)◇ 한국도로공사가 일자리 창출과 휴게소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죽전(서울방향)휴게소, 안성(서울방향)휴게소 및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방향)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 총 4곳에 공유주방인 ‘나이트카페’를 개소한다고 11.24일 발표※ 나이트카페는 주간에는 휴게소 영업체가 운영하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창업자가 동일한 주방 및 조리시설을 활용해 영업하는 형태로 지난 6월 서울 만남의 광장과 안성(부산방향)휴게소 2곳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총 6개소가 개장◇ 운영자는 공모를 거쳐 취약계층인 여성가장 2명을 비롯해 예비창업 청년, 사업 실패 이후 재기를 꿈꾸는 자영업자 각 1명씩 총 4명이며 커피, 간식류 판매 등으로 매장을 자율적으로 활용‧운영할 계획○ 운영자들에게는 야간 시간대에만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임대료가 면제되고 간판 및 기타 설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 한 관계자는 “창업자는 초기 창업비용을 아낄 수 있고, 소비자는 야간까지 휴게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위생 가이드라인 준수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전국 휴게소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
-
□ 연수내용◇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 관심 증가○ 체코 무역청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인포(Businessinfo)에 따르면 체코에서는 연간 약 120만 톤의 플라스틱 포장재가 생산되고 이 중 95%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라고 한다.○ 체코 환경부에 따르면 체코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접시는 연간 2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체코에서 생활폐기물 중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은 대부분 포장재로 전체 분리수거 폐기물 중 종이 다음으로 높은 편이며 2017년 기준 약 14만 톤으로 전체 분리수거 폐기물 중 25%를 차지한다.▲ 체코 분리수거 생활폐기물 현황[출처=브레인파크]◇ 유럽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대두, 규제 방안 마련○ EU 플라스틱 전략(A European Strategy For Plastics In a Circular Economy)에 따르면 유럽에서 연간 258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중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이 59%(2015년 기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EU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용기, 접시, 식기류, 빨대, 면봉과 같은 제품의 유통금지를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 사용 규제안을 마련했다.또한 포장재 폐기물 지침(Packaging Waste Directive)에서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비율을 55%를 목표로 하는 것과 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체코 환경부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dostbyloplastu’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어 체코 시민의 플라스틱 사용 제한과 분리수거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체코에서 쓰레기 종량제가 아직 도입되지 않고 분리수거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분리수거율은 유럽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전체 생활폐기물 중 분리수거 폐기물 비율은 2002년 5.8%에서 2017년 15.3%로 증가했다.◇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는 포장재 없는 매장 운영○ 프라하에서 3개의 포장재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일반 대중에게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라는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있다. 일회용 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공급업체와 함께 더 책임 있는 유통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베즈오발루(Bez Obalu)는 쌀, 견과류, 초콜렛 등을 포함하여 대량의 다양한 건조식품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모든 포장재는 재사용할 수 있는 유리와 헝겊포장재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음식 중 일부는 유기농이며 현지생산물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포장된 제품을 판매하는 기존 소매점과 달리 고객이 직접 식품이나 세제를 담을 수 있는 캔이나 병을 가져오거나 직접 매장에서 유리병이나 천 가방을 구입하거나 대여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베즈오발루는 2019년 4월 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베즈오발루 이외에도 2018년 말 체코에 포장 없는 매장은 70여 개로 파악되며 전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발레노(Nebaleno)는 일회용품 및 위생제품에 대한 제로낭비를 위한 상점이다.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일회용컵에서부터 위생용품까지 모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포장재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유기농 식품, 천연화장품, 약품을 취급하는 제조업체이다. 네발레노의 모든 상품은 동물실험 없이 개발되고 대부분 포장재가 없이 판매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이념으로 주민의 책임감 증대○ 사람,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인간의 행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이념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또한 열린 소통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미디어, 강의, 축제를 통해 폐기물 제로 개념을 전파하고 대중에게 알려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습관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매장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코 당국과 소통하며 현지 시장을 위한 방법을 개발한다. 체코 지역에 유사한 매장을 개설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도와 창업을 지도화한다.◇ 멤버십 제도로 지역 주민 공동체 활성화○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동에 주민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매장에서는 멤버십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에 가입해 회원이 되면 도매가와 비슷한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품질이 보장된 신선하고 다양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회원들 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매장을 공동의 만남과 나눔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회원들은 제품 구성의 다양성 필요와 같은 개선점,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고, 이는 매장에 반영된다.◇ 교육 메뉴얼과 방법론 제시로 무포장 매장 창업 확산○ 포장지 없는 매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체계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형태를 마련해야 했다. 따라서, 2015년 베즈오발루 협회는 교육 메뉴얼과 방법론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를 위한 보조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 메뉴얼과 방법론은 심층 인터뷰 분석을 통해 구성했다. 150명 이상의 이해 당사자에게 포장지 없는 매장을 운영하려는 동기와 잠재력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매장 오픈을 원하는 다른 도시의 이해관계자에게 설립하려는 지역의 니즈와 계획, 비전을 들어보는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 메뉴얼은 △운영계획, △재무계획 및 관리, △마케팅 및 홍보, △법률 및 사업 운영의 교육과 상담의 일환으로서 △조언 및 경험 공유로 구성된다. manual.bezobalu.org에서 무료로 제공해, 매장 운영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두 접근할 수 있다.○ 2018년 교육프로그램의 후속 프로젝트로, 체코 환경부의 지원으로 추가 보조금 제공에 힘썼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체코 공화국은 포장 없는 매장 개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환경오염문제에 앞서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참가자 소감◇ ㅇㅇㅇ실 ㅇㅇㅇ 계장○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있는 제로웨이스트샵들은 생필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지에서 생산되는 곡물, 과일과 같은 식품류도 판매되고 있어 농산물판매를 비롯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지만 알고나니 구성된 판매대와 직접 빈용기를 잔뜩 들고온 구매자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우리나라에도 활성화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잼이나 액체류와 같은 위생관리가 필요한 음식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궁금했으나,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상품을 판매하는 친환경 마켓은 환경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한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런 친환경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나부터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생활용품이 리필용으로 나오고 있지만, 리필용 포장지도 어쨌든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데, 식재료는 다인용으로 포장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1인 가구는 버리는 음식물이 많다.이처럼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딱 필요한 만큼만 내가 사용하는 용기에 담아서 살 수 있는 베즈오발루의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ㅇㅇ에도 이러한 매장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
2023-02-09▲ 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창고 전경 [출처=홈페이지]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인 아마존(Amazon)에 따르면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포장재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송 물량이 급증했음에도 상품 포장에 일회용 플라스틱 이용을 줄이고 있다.2015년부터 포장 재료·과정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투자를 확대했다. 2021년 기준 과거에 비해 포장 무게를 38% 낮췄으며 결과적으로 포장재 150만t 이상을 줄였다.2021년 기준 평균 플라스틱 포장 무게를 선적당 7% 이상 축소했다. 글로벌 물류 운송에 활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는 총 9만7222t으로 집계됐다.아마존은 해외 물류에 소요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 이용율을 25%에서 50%까지 높였다. 2021년 기준 포장에 투입되는 플라스틱을 30만t 이상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이다.또한 파손 가능성을 낮추면서 최소한의 포장 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법인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비슷한 크기의 상자와 비교해 무게가 75% 이상 가벼운 봉투를 사용하는 이유다.지난 5년간 알고리즘 활용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포장용 상자 이용율을 35% 이상 줄였다. 포장 효율성을 높여 연간 판지 이용량을 약 6만t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
2022-03-18일본 커피 프랜차이즈점인 스타벅스 커피 재팬(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에 따르면 2022년 봄부터 점포 내 일회용품 삭감 정책을 확대하고 신소재로의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폐기물 50% 삭감을 목표로 정했다. 일회용 소재 절감과 컵 순환 프로그램인 Re&Go의 지역 확대, 점포 내 유리잔 제공, 일회용 컵 뚜껑 미제공, 신소재 제품 제공의 4개 대책을 실시한다.조치를 통해 일회용 제품 이용량을 연간 최대 44%까지 절감하고 연간 6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추진을 위한 직원 교육과 점장들 간의 회의 등을 도입했다. 환경을 배려한 시험 점포의 운영 방식을 전국의 점포에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커피 재팬(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로고
-
유럽연합(EU)에 따르면 2021년 7월 3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및 스타이로폼 식기 및 용기의 시장 유통 금지를 시행했다. 해양쓰레기의 80%가 일회용품에 의한 플라스틱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금지 조치를 통해 유럽 해안의 오염 쓰레기를 7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들의 건강과 더불어 지구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금지 대상은 외식산업의 일회용 숟가락, 빨대, 접시 등 해안오염 물질 상위 10개 품목이다. ▲유럽연합(EU) 로고
1
2
3